Posted in

대장 선종이란? 대상선종 이해와 건강 관리 가이드

대장 선종이란? 대상선종 이해와 건강 관리 가이드 알아봅니다. 최근 회사 건강검진을 다녀온 후 대상 선종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장 선종? 대장에 뭐가 낫다는 말 같은데, 정확하게 대상선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 선종 정의와 특징

대장 선종이란? 대상선종 이해와 건강 관리 가이드

대장 선종이란?

대장 선종 (colonic adenoma)은 대장에 생기는 대표적인 ‘종양성 용종’으로,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혹처럼 돌출되는 조직입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전암 단계로 간주되어,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 시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반드시 제거하는 이유는 대장 내부 점막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대장암 발생의 주요한 전단계 병변입니다. 대장 용종 중에서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그대로 두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장 내시경을 할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년 이후의 건강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장 선종 특징

  • 대장 선종은 대장 점막 세포가 돌연변이로 인해 증식하여 형성된 ‘종양성(종양 가능성을 가진) 용종’입니다.
  • 전체 대장 용종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선종이 곧 대장암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합니다.
  • 크기(특히 1cm 이상), 세포 형태(융모성·이형성증 등), 분화도에 따라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달라집니다

선종의 분류

  • 조직학적으로 관상선종(튜블러 아데노마), 융모상선종(빌러스 아데노마), 거치상선종(톱니형 선종) 등으로 나뉩니다.
  • 관상선종은 가장 흔하고, 융모성이나 고도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 저도선종, 중도선종, 고도선종으로 분화의 정도에 따라 세분화되며, 분화도가 낮을수록 암 위험이 높습니다

대장 선종의 원인과 위험 인자

주요 위험 인자

고지방 식이, 저섬유질 식이,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량 저하, 연령(50세 이상), 대장암의 가족력 등이 대장 선종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생활 요인

  •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의 과다 섭취
  • 가공육과 붉은 고기의 빈번한 섭취
  • 섬유질 부족한 식단
  • 과도한 음주

생활습관 요인

  • 흡연
  • 운동 부족
  • 비만
  • 만성적인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 가족력
  • 유전적 용종증 증후군
  • 염증성 장질환의 기왕력

대장 선종의 증상과 진단

증상의 특징

대부분 증상이 없고 대장내시경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대장 선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는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초기 증상

  • 대부분 무증상
  • 간헐적인 복부 불편감
  • 배변 습관의 미세한 변화

진행된 경우의 증상

  • 혈변 또는 점액변
  • 복부 팽만감
  • 변비 또는 설사의 반복
  • 체중 감소(드물게)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관계

선종-암 순서설(Adenoma-Carcinoma Sequence)

대장암의 대부분은 정상 점막 → 선종 → 암의 단계적 진행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 선종이 5~10년 지나면 대장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진행 과정

  1. 정상 대장 점막
  2. 이형성증(Dysplasia) 발생
  3. 선종 형성
  4. 고도 이형성증으로 진행
  5. 침습성 암 발생

악성화 위험 인자

  • 크기: 1cm 이상일 때 악성화 위험 증가
  • 조직형: 융모 선종일 때 위험도 높음
  • 이형성 정도: 고도 이형성증일 때 높은 위험
  • 개수: 다발성일 때 위험도 증가

대장 선종 제거 후 추적 관리

추적 검사 일정

대장 선종 크기가 1㎝ 이상이거나 선종을 3개 이상 제거했거나, 고위험성 용종을 제거했다면 3년 후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위험군

  • 1-2개의 작은 선종(1cm 미만)
  • 5-10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

고위험군

  • 3개 이상의 선종
  • 1cm 이상의 큰 선종
  • 고도 이형성증이 있는 선종
  • 3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식이 요법

  • 고섬유질 식품 섭취 증가
  •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히 섭취
  •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 줄이기
  • 적절한 수분 섭취

운동과 생활습관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적정 체중 유지
  • 금연 및 절주
  • 스트레스 관리

대장 선종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정기 검진의 중요성

5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기타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더 일찍 검사를 시작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검진 권고안

  • 일반인: 50세부터 시작
  • 가족력 있는 경우: 40세 또는 가족 중 최연소 발병 연령보다 10년 일찍
  • 염증성 장질환: 진단 후 8-10년부터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식생활 개선

  • 하루 25-30g의 식이섬유 섭취
  • 주 3회 이상 생선 섭취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색깔 있는 채소 섭취
  •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섭취

운동 습관

  • 주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
  •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
  •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이상입니다.

[다른글]

https://teamup.kr/information/건강검진-대상자-조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