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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도 그리고 NLL

함박도 와 관련하여 글을 쓰고자 합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위치한 함박도는 한때 남북 관계 및 안보 분야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섬입니다. 함박도 논란의 핵심 배경과 영토/관할권 문제, 그리고 주요 쟁점을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함박도

1. 함박도 논란의 핵심 쟁점

함박도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주요 원인은 “행정주소는 대한민국인데, 실제 관할권과 주둔군은 북한”이라는 기묘한 상태 때문이었습니다.

  • 대한민국 행정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
  • 실제 위치 및 통제: NLL 이북(북쪽), 북한군 주둔 및 군사시설(레이더 등) 설치

인터넷 포털 지도나 대한민국 정부의 지적공부(토지대장)에는 남한국유지로 등록되어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막상 해당 섬에 북한군의 감시 레이더와 군사 시설물이 들어선 것이 확인되면서 영토 유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 함박도는 누구의 땅인가? (법적·군사적 사실)

정부(국방부)와 유엔군사령부(UNC)의 다각도 검증을 통해 밝혀진 결론은 “함박도는 정전협정상 북한 관할 구역이 맞다”는 것입니다.

  • 정전협정(13조 5항): 1953년 정전협정 당시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제외한 황해도-경기도 도 경계선 이북의 모든 섬은 북한의 관할로 귀속되었습니다. 함박도는 경계선 북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합니다.
  • NLL(북방한계선) 위치: 국방부 및 민관 합동검증팀 조사 결과, 함박도는 실제 NLL 좌표 기준으로 NLL 북쪽 약 700m~1km 지점에 존재합니다.

3. 함박도 남한 주소지가 등록되었던 이유

북한 관할의 섬에 대한민국 주소가 부여된 것은 1970년대 행정 오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1978년 미등록 도서 등록 사업: 박정희 정부 당시 내무부는 전국 지적공부에 누락된 미등록 섬들을 일제히 등록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행정적 착오: 이때 군 당국과의 명확한 협의나 군사분계선에 대한 면밀한 검증 없이, 관행적으로 강화군 관할 지적공부(산97)에 국유지로 등록해 버린 것입니다.
  • 지적 도면의 오류: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 데이터가 이 행정 등록을 그대로 반영하는 바람에 민간 포털 지도 등에서도 함박도가 NLL 남쪽에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4. 함박도 논란과 이슈

  • 2019년부터 북한군이 인공기를 두르고 점령하고있다. 는 거짓 선동으로 진보정부에 대한 비난을 하는 글들이 생겨남
  • 실제로 북한은 1990년 이전부터 전령하고 군인들이 오갔다가 증언이 있음
  • 또한 2010년 보수정당 인사는 북한땅인 함박도에서 얼마떨어진 이라는 표현으로 함박도가 북한점령지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음
  • 국방부 및 감사원등은 함박도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점령중인 섬이라는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5. 함박도 논란 요약 및 시사점

한 줄 요약: 함박도는 1953년 정전협정 이래 줄곧 북한 관할 지역이었으나, 1978년 남한 행정기관의 지적공부 등록 착오로 인해 행정상 대한민국 주소가 잘못 등록되어 발생한 해프닝 및 안보 논란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을 격으로 한가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짜 뉴스가 만연한 현실과 그걸 아무런 확인없이 믿고 다시 퍼트리는 사람들 나도 잘몰랐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기엔 너무도 분노하고 상대진영을 비난했으니까요 함박도를 포함하 북한이 불법으로 점령한 모든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수복해야하는것은 사실이지만 날조된 사실을 퍼나르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건은 행정기관 간의 데이터 불일치와 미흡한 관리 체계가 국가 안보적 오해와 국민적 혼란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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