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신분증 발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는 3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주민 여러분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단계별 확대 시행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3단계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각 단계별 시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3월 14일 시작): 시범 발급 지역이 속한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발급이 시작됩니다.
- 2단계 (3월 28일 시작): 인구 규모가 크고 젊은 세대가 많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그리고 1단계에 포함되지 않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로 확대됩니다.
- 3단계 (4월 14일 시작):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인구 규모가 큰 권역별 거점 도시로 확대됩니다.
이러한 3단계 확대 시행 후, 4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발급 대상 및 방법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발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활용: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경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후, IC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하여 직접 발급 또는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IC 주민등록증은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칩 내장형으로 교체할 경우 재발급 수수료 1만 원이 부과됩니다. - QR코드 활용: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상태에서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급 비용은 무료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유의사항
- 분실 신고 시 유의점: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모두 정지됩니다. 반면,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됩니다.
- 사용 범위: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기대 효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전국 확대 발급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신분증 활용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국민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분실 위험 감소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새로운 신분증 발급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편리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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